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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겨울 제철 식품
기사 입력 : 2019.12.11 09:39 | 수정 : 2019.12.11 14:42


혈액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며 폐에서 산소를 각종 조직과 세포로 운반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혈액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맑게 만들 수 있다.

겨울철 대표 간식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위장운동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낮춰주며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의 섭취를 방해해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좋다. 고구마에는 섬유질과 함께 칼륨, 엽산, 비타민C도 풍부하다.

고구마 못지않은 겨울 인기 과일이 바로 귤이다.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특히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 회복 효과와 함께 피를 맑게 해주며 의외로 속 쓰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과 과육에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비타민P도 풍부하다.

오징어·낙지 등에는 혈액을 깨끗이 하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미역에 들어있는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의 성분은 혈전을 예방해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며 혈압 수치도 낮춰준다. 양파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고,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 억제 및 혈당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 섬유소의 용해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최서영 기자 [ chsy11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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