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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혈압 예방과 관리법
기사 입력 : 2019.12.02 13:43 | 수정 : 2019.12.02 13:43

류두열 새길병원 내과 원장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만성 질환을 말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 경색, 심부전, 혈관 동맥류등의 주요 위험 인자이며,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혈압은 거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으며 고혈압이 있는 일부 사람들은 어지러움, 현기증, 귀울림, 시력 저하, 실신, 두통(특히 아침에 머리 뒷 부분)을 호소하기도 한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 과다한 나트륨 섭취, 술, 담배, 커피, 비만, 스트레스 및 정신적 갈등, 성격형, 한냉 및 기후 환경조건, 직업 및 과로 등의 기타 생활조건, 운동부족, 피에 점성이 생길 정도의 고혈당 등이다.

혈압을 낮춰 주는 생활 방식으로는 감소된 소금 섭취, 과일과 저지방 제품의 소비, 운동, 체중 감량, 알콜 섭취 감소 등이 있다. 뇌졸중, 심근 경색 등의 병은 아침 기상 후에 자주 일어나므로, 이른 아침에 고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여러 종류의 약들을 고혈압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약의 사용은 환자의 심장혈관의 측면을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 혈압과 함께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과 뇌졸증을 포함하여)을 고려하여야 한다
5 mmHg의 혈압 감소는 뇌졸증의 위험을 34%, 허혈성 심장 질환을 21% 줄일 수 있고,
치매, 심부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
당뇨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 120/80 mmHg보다 낮은 혈압을 권장한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둘 다 있다면 신부전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이 걸릴 확률이 늘어난다.또 고혈압은 당뇨병 처럼 눈에도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간혹 고혈압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안 먹는 환자들도 있으나 물론 미련한 행동이다. 고혈압은 치료라기 보다는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므로 보통은 평생 먹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를 병행한다면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류두열 새길병원 내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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