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 질병관리

독감예방주사, 올해 또 맞아야 하는 이유는?
기사 입력 : 2019.09.09 17:08 | 수정 : 2019.09.10 12:11


여름이 지나 환절기가 시작되면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된다. 감기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명확한 원인균이 있어 예방주사로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등 독감에 의한 합병증 위험이 큰 사람이라면 예방주사를 반드시 맞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은 이미 맞았으니 앞으로 안 맞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매년 새롭게 맞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상 같은 형태가 아닌, 거의 매년 항원 소변이를 일으켜 새롭게 무장하여 인체를 공격해온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의 종류를 예측, 이를 바탕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후 효력 유지기간이 6개월이기에 이를 고려하면 매년 맞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 후 2주 후에 항체가 생긴다. 9~10월 중 접종하면 가을, 겨울에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독감 유행철에는 손을 깨끗이 하는데 신경 쓰고 스마트폰 스크린 표면을 닦아주는 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키면 예방효과는 더욱 올라간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독감예방주사는 3가와 4가가 있다. 3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1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반면, 4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 독감을 예방할 수 있게 하여 더 넓은 범위의 독감 종류를 커버할 수 있다.

3가의 경우 국가에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만 65세 이상, 만 75세 이상 어르신, 36개월~만12세 영유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니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체크하도록 하자.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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