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생활의 지혜] 여성들의 감기 '질염' 예방법
기사 입력 : 2019.07.23 14:34 | 수정 : 2019.07.23 14:34

질염예방법

질염의 여성들에게 감기처럼 쉽게 찾아오고 재발이 잦은 질병이다. 질염은 질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색의 변화, 가려움증까지 동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젊은 여성의 경우 산부인과 진료 자체를 꺼리고 부끄럽다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심한경우 '골반염'까지 번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평소 질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차단하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청결위한 세척, 과하면 독
많은 여성들이 청결을 위해서 질 내부를 씻어야 한다고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질 내부를 자주 씻게되면 산성으로 유지되며 세균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하는 질내 환경이 알칼리화 되면서 좋은 세균 분포의 균형이 깨진다. 이는 감염을 일이키는 세균의 공격을 막을 수 없는 환경이 된다. 따라서 하루 한 번 샤워할 때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 말리는 것이 좋다.

가급적 비누나 여성 청결제, 세정제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알칼리성 세정제로 질 내부를 씻으면 질 속의 산도 균형이 파괴되고 유익균까지 공격하여 질염에 더 취약해진다. 여성 청결제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건조해지고 피부의 방어 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다.

◆ 꽉 끼는 바지 오래 입지 않기
한때 스키니진이 유행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꽉 끼는 바지를 자주 입었다. 이는 외적인 아름다움은 지킬 수 있지만 여성 건강에는 좋지 않다. 꽉 끼는 바지를 입으면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습기 조절이 어려워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꽉 끼는 바지를 입더라고 너무 오랜시간 입지 않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속옷 선택도 중요하다. 나이론이나 합성섬유 소재의 속옷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이 좋다.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소재는 습기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 면역력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의 작은 공격에도 방어력이 약해진다. 질염 또한 신체 면역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더 취약해져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질염 예방을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끼니마다 챙겨 먹는것이 좋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도 질염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철 여성들은 극단적이고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금물이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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