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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왕선발대회 성료, 70세 체력왕 비결은?
기사 입력 : 2019.06.19 12:37 | 수정 : 2019.06.19 12:37

지난 6월6일~9일 4일간 개최된 제10회 MBN건강미박람회 특별행사 ‘체력왕선발대회’ 최종 우승자 체력왕 4명이 선발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과 함께한 이번 대회는 19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기와 65세 이상 어르신 부문으로 나누어 선발을 진행했다. 성인기 남, 여 어르신 남, 여로 구분해 우수한 체력을 인증한 4인을 뽑았다.

◆ 70세 체력왕, 게으름 피우지 않는 것이 비결
어르신 남자 1등을 차지한 주인공은 70세 최석희씨. 그는 6가지 측정항목에서 모두 노인기 1등급 기준을 훌쩍 넘겼다. 하체의 근기능을 확인하는 ‘30초 의자 앉았다 일어서기’의 1등급 기준은 22회, 최씨는 무려 31회를 실시했다. 이 항목의 70세 연령평균은 22.55회다. 연령평균에 비해 월등한 체력을 증명한 결과이다. 또한 심폐지구력을 확인하는 2분 제자리걷기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116회만 성공하면 1등급이지만 최씨는 146회를 돌파했다. 이 또한 연력평균 113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오랫동안 교직 생활을 하고 현재 퇴직한 최씨는 현직에 있을 때부터 매일 4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그가 전하는 체력왕의 비법은 게을러지지 않는 것이다. 최씨는 “나이가 들어서 뭐든 쉽게 포기하거나, 몸이 조금 힘들면 쉰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 자체가 게으름이다.”며 “게으름 피우지 말고 매일 작은 움직임과 스트레칭 정도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르신 남자 체력왕 최석희 측정 결과

최씨는 8년 전 즈음 퇴직할 무렵 시작한 자전거 타기 그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했다. 242km동해안 종주, 234km제주 환상자전거길, 4대강 종주까지 성공할 정도로 자전거타기를 즐기고 꾸준한 체력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허벅지, 가슴, 어깨 등 적당한 무게로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과 다리 전신을 사용하는 탁구도 부부운동으로 매주 실시한다. 흔히 나이가 들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수영 등 운동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거운 무게를 드는 근력운동은 자칫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씨처럼 적당한 무게를 사용한 근력운동은 근손실을 막고 오히려 일상에서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근력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최씨는 “게을러진다는 것은 건강하게 살려는 노력보다 죽음을 기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 한다.”며 “나이가 들면 건강한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축복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꾸준히 움직이고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4일간 600여 명 참가, 절반은 65세 이상 어르신
제10회 MBN건강미박람회 10주년 특별행사로 열린 이번 체력왕선발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이 함께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해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해 그에 맞는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6월6일~9일 나흘간 개최된 박람회에서는 국민체력100 측정 기구와 상담코너를 현장으로 그대로 옮겨와 체력측정과 운동 상담을 무료로 제공했다.

체력측정 후 운동 상담 및 처방받는 참가자들

행사기간 동안 약 600명이 체력측정에 참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받았다. 운동과 체력증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참여율이 50%에 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한 방법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자신의 체력을 확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 맞는 운동법과 식이요법 등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세히 상담해준다는 부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0회 MBN건강미박람회 체력왕선발대회 최종 우승자 4명 명단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음파진동 운동기기를 증정한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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